디저트39를 시켜보았다

 

얼마전 트위터 실트에 디저트39가 떠서 디저트39의 존재를 알게되었다. 처음엔 저 기다란 컵이 1리터이며 재사용이 가능하다고해서 꼭 갖고싶었다. 근데 리유저블컵은 아닌 것 같다. 그냥 플라스틱인듯.

어쨌든 벼르고벼르다 우리집 근처 도보로 갈 수 있는 곳은 없어서 배민으로 배달을 시켰다. 이왕 시키는 거 여러 종류 다 시켜보자 해서 오리지널 도쿄롤, 크로칸슈, 오믈렛4종, 딸기라떼, 초코라떼를 시켰다. 많은 사람들이 리뷰에 크로칸슈는 꼭 시키라해서 시켰는데 너무 별로였다. 안에 든 노랑 크림이 맛이 이상했다. 그냥 생크림이었으면 맛있었을 텐데..
그래도 다 먹었다.

도쿄롤은 크림이 탈출하려해서 부담스러웠지만 맛있었다. 오믈렛은 맛있었으나 너무 많이 시킨 나머지 엄마에게 나눠줘야했다. 난 녹차맛만 빼고 먹어봤는데 기본맛이 제일 맛있었다.

음료 두개. 일단 둘 다 기대 이하였고 초코라떼가 더 별로였다. 아마 다시는 디저트39에서 시킬일은 없을 것 같다. 아쉬운 경험이다.